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유르베다

특수작물 리스트/아슈와간다

by 성거산농원 2014. 1. 23. 07:07

본문

아유르베다란?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아유르베다(Ayurveda)는 '삶'을 의미하는 아유(Ayu)와 '앎'을 의미하는 베다(veda)가 합성된 산스크리트어로 '삶의 과학, 장수의 지혜'를 의미합니다.

아유르베다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 건강과 장수의 방법으로 요가와 자연 식이요법, 오일마사지, 약물요법 등을 처방하는 총체적인 의학 체계로 오늘날 인도에서는 100개가 넘는 5년제 대학에서 이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유르베다와 한의학

아유르베다는 5천년 이상 일상생활에서 활용되어 온 인도의 종합적인 의학체계로 인간 내부에는 자신의 질병을 이겨내는 힘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균형감각과 자연 치유력, 체질과 섭생법 등을 중시하는 점 등은 한의학과 매우 유사합니다.

아유르베다에도 우리의 민간요법과 같은 민간요법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인도에서는 비과학적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많은 병원에서 아유르베다 방식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한의학이 있다면 인도에는 '아유르베다(Ayurveda)'라는 전통 의학이 있는데 아유르베다도 한의학의 '사상체질'처럼 몇 가지 체질로 나누어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합니다. 즉 한의학에서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4가지로 구분했듯이 아유르베다에서는 바타(vata), 피타(pitta), 카파(kapha)라는 3가지 체질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아유르베다의 체질 분류

+ 체질(도샤 : doshas)에 따른 분류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인간을 하나의 작은 우주로 보고, 인체는 에테르(허공), 흙, 물, 불, 공기의 5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석합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이 요소들의 구성에 따라 바타(vata), 피타(pitta), 카파(kapha)의 세 가지 체질로 나누며 이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합니다.

인체는 구조적으로는 5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능적으로는 세 개의 생물학적 기질로 다스려집니다. 에테르(Ether: 공간)와 공기는 함께 바타(vata)를 구성하며, 불과 물은 피타(pitta), 물과 흙은 카파(kapha)를 구성합니다. 바타, 피타, 카파는 세 가지의 생물학적인 기질로 유기체의 세 가지 생물학적 구성 성분이며, 사람의 모든 세포, 조직 및 기관에 존재합니다.

이 3가지 도샤(doshas: 체질)는 음식, 생활양식, 감정의 영향을 받아 한쪽이 우세하면 그 특성을 따릅니다. 각 개인은 이들 도샤의 독특한 조합을 가지고 있으며, 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아유르베다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바타, 피타, 카파는 개인별로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기질의 우세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바타 도샤(Vata dosha)
바타는 에테르와 공기의 생물학적 조합으로 건조, 가벼움, 차가움, 움직임, 활동적임, 선명함, 수렴성, 분산됨 등의 특질을 지닙니다. 이러한 기질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기질상 바타가 과도하면 건조한 특징 때문에 머리, 손, 피부가 건조하고 결장 또한 수분이 부족하여 변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벼움의 특성은 왜소한 골격, 체중 미달 또는 날씬한 체형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바타인 사람은 차가움이 있기 때문에 손발과 혈류가 차가우므로 추운 계절을 싫어하고 여름을 좋아합니다. 움직임의 특질 때문에 바타인 사람은 매우 활동적이어서 한 장소에 앉아있는 것을 싫어하고 조깅을 좋아합니다.

또한 바타는 미묘한 성질을 가져서 공포, 분노, 불안정, 신경과민 등에 시달리기 쉽습니다. 바타는 명확한 특징이 있어서 빠르고 분명하게 이해하고 인식하지만 곧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수렴성이 있어 음식을 먹을 때 목에 걸리고 막히는 느낌을 자주 갖습니다.

피타 도샤(Pitta dosha)
피타는 불과 물의 생물학적인 조합으로 그 특질은 뜨겁고, 날카롭고, 가볍고, 습하고, 시고, 기름지고 퍼지는 것을 뜻합니다. 피타는 살 냄새처럼 강한 냄새를 가지며 시큼하거나 쓴맛이 납니다. 뜨거운 특질 때문에 피타인 사람은 식욕이 왕성하고 피부가 따뜻하며 다른 사람보다 체온이 약간 높습니다. 이들은 왕성한 식욕 때문에 배 고플 때 못 먹으면 참지 못하고 저혈당이 됩니다.

피타의 두 번째 특징은 날카로움인데 이들은 코와 치아가 뾰쪽하고 눈과 정신이 날카로워 말할 때도 날카로운 언어를 구사하며 기억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방성 특질 때문에 부드러운 지성 피부, 직모를 가졌고, 변 또한 지성이고 묽습니다. 이렇게 뜨겁고, 날카롭고, 지성인 특질 때문에 피타인 사람들은 성숙의 상징인 회색의 경향을 갖습니다.

피타인 소녀는 생리가 빠르고 일찍 사춘기에 달합니다. 피타는 무거움이나 육중함과 반대되는 가벼운 특질이 있어 보통 체격에 밝은 빛을 싫어합니다. 이들은 잠자기 전에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때때로 가슴에 책을 올려둔 채 잠이 들기도 합니다. 몸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한창 젊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머리선이 뒤로 물러나거나 대머리가 되기도 합니다.

피타의 다음 특질은 강력한 냄새로 피타인 사람이 등장하면 팔, 땀구멍 아래에서 특이한 유황 냄새가 나고 발 냄새도 심합니다. 때문에 피타인 사람들은 향수를 좋아한다. 피타인 사람들은 지식을 사랑하며 조직력과 리더십이 강합니다. 이들은 대개 현명하고, 명석한 사람들이지만 개성을 제어하고, 지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쟁, 비교, 야망 등의 특징이 있으며 공격적인 성질을 지니고 있어 자연적으로 비판적입니다. 피타인 사람들은 감염 질환에 걸리기 쉬운 반면 바타가 우세한 사람들은 신경질환, 근육질환, 류마티스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카파 도샤(Kapha dosha)
카파는 물과 흙의 생물학적인 조합으로 카파적인 사람은 매우 무겁고, 느리고, 차갑고, 지성이고, 습성이고, 농후하고, 두껍고, 정적이고, 흐릿한 특질을 지닙니다. 카파인 사람들은 무거운 특질 때문에 골격, 근육, 지방이 육중하며 살이 찌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특질의 사람들은 심지어 물만 먹어도 살이 찝니다.

이들은 음식을 먹지 않아도 일을 할 수 있지만 음식 없이 일에 집중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카파는 차갑기 때문에 피부가 차갑고 싸늘한데 소화기관은 불의 성향을 지녀 식욕이 강합니다. 또한 두꺼운 곱슬머리와 동그랗고 크며 매혹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린 특질로 인해 천천히 걷고 느리게 말하며 조깅이나 점프를 좋아하지 않고 먹는 것, 앉아 있는 것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흐릿한 특질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흐릿하며, 푸짐하게 식사를 한 후에는 처지거나 졸립다고 느낍니다. 때문에 아침에 커피나 자극제를 마시지 않으면 활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카파인 사람들은 단 것을 즐기고, 사탕, 쿠키 및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아유르베다의학의 질병과 원인

우리가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고 이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을 물리치지 못하면 질병이 생깁니다.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신체와 정신, 영혼의 균형과 세 가지의 체질의 균형을 '건강'이라고 정의하는데 이 균형을 깨뜨리고 질병을 불러들이는 중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선천적 요인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주변 환경 때문에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감수성은 자궁 안에 있을 때의 엄마의 식사, 생활요법, 버릇, 활동과 감정에 좌우되는데 이에 따라서 개개인은 일정한 버릇과 같은 습관을 가져 감수성이 높아집니다.

내부와 외부의 요인
맵고 자극이 강한 음식은 궤양을 유발하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분노, 공포, 불안, 절망, 슬픔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오는 상해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계절과 하루 중의 시간대의 영향
여름은 피타 계절인데 이때 피타 기질이 가장 왕성하므로 여름의 강렬한 태양과 열은 피타인들에게 두드러기, 여드름, 담도계 질환, 설사,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타 계절은 시원하고 바람이 부는 건조한 가을인데 가을이 되면 이러한 가을의 성향과 마찬가지인 바타인들은 변비,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신경계, 근육계, 류마티스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겨울의 춥고 얼듯 한 날씨는 카파 체질과 유사하여 카파계인 호흡기계 질환인 감기, 알레르기성 호흡질환, 기침, 재채기, 부비동염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유르베다의학의 질병 관리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질병이나 신체의 불균형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병의 관리를 위해서 아유르베다 의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크게 다음의 4가지입니다.

+ 쇼단(Shodan) : 청소와 독소의 제거(Cleansing and Detoxification)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소화 흡수가 안 되고 동화되지 않는 음식의 산물인 독소를 만병의 근원으로 여기기 때문에 Pancha karma라고 불리는 일련의 청소 과정들(구토, 관장, 혈액의 청소, 비강의 청소 등)을 자주 씁니다. 청소를 하기 전에 허브 오일로 마사지를 하는데 이 오일은 피부로 흡수가 잘 되는 지방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흡수되고 나면 제초제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같은 독소를 흡수하는데 이렇게 흡수된 독소는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서 배설됩니다. 독소를 추가적으로 제거하려면 허브 오일 마사지 후에 허브 사우나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혈액의 일부를 방혈하거나, 헌혈하거나, 혈액을 묽게 하는 허브를 사용해서 혈액을 청소하는데 헌혈할 때마다 골수가 자극을 받아 활동하고 30~45분이면 혈액양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정제 버터인 Ghee와 요구르트 버터밀크는 장내 세균을 회복시키며, 치료 약제가 위산에 파괴되지 않도록 합니다. 일부 허브 조제약, 약이 첨가된 오일, 정제 버터를 비강 안으로 흡입하거나 넣으면 정신이 맑아집니다.

+ 샤만 (Shaman) : 완화(Palliation)
아유르베다 의학의 질병 관리의 두 번째 단계는 완화, 경감입니다. 이 단계는 질병 치유의 영혼적인 면에 중점을 둔 것으로 허브, 금식, 주문, 요가, 호흡 요법, 명상, 일광욕 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pancha karma와 같은 격렬한 치료 과정을 견딜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 라사이아나 (Rasayana) : 원기의 회복(Rejuvenation)
청소를 다하고 난 후에는 조율 단계인 '원기의 회복'이 필요한데 조율이라는 것은 기능을 하는 신체의 내적인 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생식기계에는 남성성과 생명성을 불어넣어 주어서 불임을 치료하고 건강한 2세를 낳을 수 있게 하며, 성적 능력도 좋아집니다. 더불어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길게 합니다.
라사이아나 (Rasayana)에는 신체의 조직과 장기의 회복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3가지가 있습니다.
- 알약, 가루약, 젤리 형태로 제조된 허브
- 개인의 상태와 체질에 맞게 조제된 미네랄
- 운동 : 요가와 호흡 요법

+ 사트바자야 (Satvajaya)
정신 위생과 영혼의 회복(Mental hygiene and Spiritual healing) 이 단계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감정적인 고통, 무의식적인 해를 제거하여 우리의 정신이 더 고차원적인 생각과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트바자야(Satvajaya)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만트라(Mantra): 정신의 진동 상태를 변화시키기 위한 음향 요법
- 얀트라(Yantra): 정신이 계속 일상적인 생각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기하학적인 무늬에 집중을 합니다.
- 탄트라(Tantra): 신체에 에너지를 줍니다.
- 명상 요법
- 보석, 금속, 수정 : 그들 나름대로의 치유 능력을 활용합니다.

"사트바자야(Satvajaya: 정신 위생과 영혼의 회복 단계)는 우리가 어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맑게 보게 해줍니다. 우리를 억누르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 사고 단계, 편견을 없애줍니다."
 
바타(Vata)

1. 피부가 건조하다. 충분한 보습을 하기 어려운 것 같다.
2. 나는 마른 편이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3. 소화가 불규칙하다. 때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식욕이 없을 때도 많다.
4. 새로운 것을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편이다. 하지만 기억력이 오래가지 않는다.
5. 나는 창조적이고 열정적이다.
6. 너무 많은 에너지를 외적으로 소모하는 기질이 있다. 회복하기 위한 시간을 따로
가져야 할 때가 많다.
7. 나의 에너지 레벨은 꽤나 들쑥날쑥한 편이다.
8. 추운 게 싫다.
9. 기분이 순식간에 바뀐다.
10.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하고 두려움이 커진다.

 

완전한 체계를 갖춘 아유르베다는 각 개인의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아유르베딕 치유법은 주로 세 가지 기본 '타입'은 근거로 작업을 한다.
땅의 요소가 강한 카파, 불의 요소 피타 그리고 공기의 요소 바타가 그것이다.
자신이 어떤 타입(물론 우리는 이 모든 타입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요소에 따라 타입을 정한다)인지 알게 되면, 자신의 성격은 물론
몸 타입까지 알게 된다.
이 말은 곧 우리에게 가장 효과적인 음식, 운동, 어떤 생활습관과 직업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다음은 자신의 타입을 찾아보기 위한 것으로 각 문항을 읽어보면,
자신의 체질을 알 수 있다.

피타(Pitta)


1. 나는 몸이 상당히 균형적인 편이다.
2. 소화가 안될 때, 속이 타는 것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3. 찬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다. 아이스크림, 그외에도 찬 음식을 선호한다.
4. 식욕이 왕성하고 음식을 아주 빨리 소화하는 편이다.
5. 내 마음은 상당히 집중이 잘 되고 깨어있는 편이다.
6. 사람들은 내가 열정적이고 자신감에 차있으며 용감하다고 말한다.
7. 열을 싫어한다. 더우면 나는 금방 지치고 땀을 많이 흘린다.
8. 참을성을 잃을 때가 종종 있다. 쉽게 화가 날 때도 있다.
9. 결의가 강하고 비판적이며 고집스럽다.
10. 도전욕이 강하다.

카파(Kapha)

1. 몸이 딱딱하다. 아기였을 때, 뼈대가 굵었다.
2. 소화가 느리게 진행된다.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다.
3. 쉽게 몸무게가 늘어난다. 살을 빼는데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린다.
4. 인내심이 강하다.
5.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참는 편이다.
6.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다.
7. 일단 뭔가를 배우고 나면,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다.
8. 일단 일을 시작하고 나면, 새로운 힘이 솟는다. 그러나 에너지가 출중한 사람은 아니다.
9. 다른 사람을 잘 돌보고 나누고 싶어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다.
10. 습도가 싫다. 덥거나 추는 것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인도 'Ayurvedic Life'에서 발췌한 내용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