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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초 효능<쳔연 비아그라 >

산행 그리고 풍경/자연산약초

by 성거산농원 2011. 9.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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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초(항암작용과 천연비아그라~로 불리는 약초)

 

천연 비아그라 한련초

   

한련초는 습한 땅에서 7월경에 싹이 나온다.

 

줄기에 상처를 내면 먹처럼 까만 즙이 흘러나오는 풀이 있다.

 

이는 공기중으로 나오면서 바로 산화되어서 그렇다.

 

한련초는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맑은 빛깔이 나는 진액이 흘러나와 30초쯤 지

 

나면 까맣게 바뀐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한련초의 즙을 수염이나 머리칼을 까맣게 물들이는 데 썼다.

 

한련초는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지방의 논이나 개울가, 물기 있는 땅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예장초, 묵한련(墨旱蓮), 묵두초(墨頭草), 묵초(墨草), 묵채(墨菜), 묵연초(墨烟草) 한련풀, 하련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는데 이는 모두 먹처럼 까만 즙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키는 20-60센티미터쯤 자라고 잎과 줄기에 뻣뻣한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3-9센티미터, 너비 5-15밀리미터쯤 되는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누워서 자라며 잎겨드랑이마다 가지를 치는 성질이 있다.

 

8-9월에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지름이 1센티미터쯤 되고 구절초 꽃을 닮은 꽃이 하나씩 흰 빛깔로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씨앗이 까맣게 익는다.

 

머리카락 나게 하고 수염 까맣게 바꾼다

 

한련초는 희어진 머리를 검게 하고 수염을 잘 자라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놓다.

 

한련초를 꺾으면 까만 즙액이 나오고 또 줄기나 잎을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비비면 까맣게 바뀌므로 옛사람들은 이 식물을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칼이 검어지고 숱이 많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한련초 즙이나 진하게 달인 물을 먹거나 머리칼이나 수염, 눈썹 등에 바르면 머리칼이나 수염이 빨리 자랄 뿐만 아니라 빛깔도 검어지며 숱도 많아진다.

글쓴이가 잘 아는 한 명의는 한련초로 독두증 곧 대머리 치료약을 만들어 대머리 환자 수십 명을 치료했다.

 

한련초를 잘 활용하면 모든 대머리에 머리칼이 나게 할 수 있다.

옛 의학책에도 한련초가 머리칼을 나오게 하고 또 까맣게 한다는 기록이 적지 않게 나온다.

 

조선 세종 임금이 편찬한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醫方類聚)>에 한련초 반 근,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밀기울과 함께 살짝 볶은 살구씨 한 근, 숙지황 한 근을 함께 짓찧어서 벽오동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하루 두 번 먹으면 흰 머리칼이 까맣게 바뀐다고 하였다.

 

또 한련초 생즙 3되, 검정참깨 기름 한 되, 우유 한 되, 감초 2냥(80그램)을 한데 섞어서 달인 물을 콧구멍에 3-5방울씩 6-7번 떨구기를 반년 동안 하면 희어진 머리칼과 털이 검어지고 빠진 털이 다시 나온다고 하였다.

 

한련초 생즙을 머리칼에 직접 바르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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