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콘잎 성분에 따른 효능
야콘의 잎에는 후라보노이드나 테르펜류 등 혈압이나 혈당값을 내리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구근에 풍부한 프럭트 올리고당이 말린 잎에는 37% 정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잎보다 줄기에 더 많은 성분이 축적된다고 여겨 줄기와 잎을 함께 잎차로 가공하고 있다.
야콘 잎을 날것으로 먹으면 강한 쓴맛이 난다. 그 때문에 그늘에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물이나 요구르트에 타서 마신다. 삼겹살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어린잎을 따서 쌈으로 먹기도 한다. 강한 쓴맛이 부담스럽다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먹으면 쓴맛이 덜하다. 이렇게 데쳐서 깻잎처럼 김치를 담거나 된장국을 끓여먹을 수도 있다.
야콘잎차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생활습관병으로 고민하는 중장년층이나 다이어트, 변비를 걱정하고 있는 젊은층까지 폭넓은 연령이 좋아할 수 있는 건강차다.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아연, 마그네슘, 철 등의 생활습관병에 유효한 각종 미네랄 성분이 깜짝놀랄 만큼 포함되어 있다.